①드래곤 찰리
만들려고 준비 중인 그림책 ‘드래곤 찰리’의 겉표지입니다.
일단 겉표지만 만들어 놓고 지금은 잠시 손을 놓고 있다는.......
콘티를 두 번이나 다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걸리는 게 있어 잠시 멈추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무엇이 마음에 걸리는지 저도 잘 모른다는........ㅠㅠa
참 창작은 재미있으면서 힘든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노트에서 글로 옮길 때 고민하고 기뻐하고, 글에서 캐릭터 만들 때 또 고민하고 기뻐하고,
콘티와 채색할 때 또 고민하고 기뻐하고, 그림책 완성되면 기뻐하고 후회하니 말입니다.^^a;;;
일단 찰리의 피부가 느낌 있게 잘 나와 그림 자체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②코끼리 날다!
‘드래곤 찰리’ 만드는 것을 잠시 쉬고(아마 올해 끝나는 날까지 쉴 것 같다는......) 그린 삽화입니다.
조금 색다르게 목판화 느낌이 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망했습니다!
그냥 평상시 제가 그리는 일러스트가 되었습니다.ㅜㅜ
③스몰과 친구들
2013년형 스몰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좋은 말로 하면 심플해졌고, 나쁜 말로는 저렴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 만화 그리던 버릇 때문인지는 몰라도 캐릭터 테두리가 검정으로 명확하거나,
아니면 만화 컷처럼 장면에 테두리가 쳐져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포근해진다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즐겁게 그린 삽화였습니다
나름 세 삽화 모두 다른 분위기로 그려보려 했는데........보시는 분들은 어떠신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블로그 놀러 오시는 모든 분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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