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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그렸던 제 창작 그림책 “난 귀가 하나뿐이야!”의 삽화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림책은 완성 못 될 것 같습니다. ㅠㅠ;;
이유는 단 하나 내가 쓴 이야기가 나 자신이 납득이 안 되고, 계속 의문을 품게 되었기 때문!
콘티 짜고 그림을 그리다 보면 좀 더 좋은 이야기가 생각나는 경우가 있어 일단 시작했지만, 계속 결말 부분에서 회의가 생겨 중도에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장애인 인식개선’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조금 쉽게 생각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공부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_-a;;
그럼 지금까지 그린 삽화 나갑니다.
콘티를 짠 후에는 어떤 도구를 이용하여 어떤 방식으로 삽화를 그릴지 정하기 위해 페이지 순서에
관계없이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그림을 연습 삼아 먼저 그립니다.
세 번째 삽화와 지금 이 삽화가 그 케이스!
계속 그림책을 만들었다면 11번째로 들어 갈 삽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로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다음 그림책을 만들 충분한 공부가 되었다는 것!
내일부터는 파이팅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