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Travel stories)

스몰의 두 번째 일본여행기 -우에노 공원 3부 (도쿄 국립 과학관)

스몰 2012. 10. 21. 21:17

며칠 후 또다시 방문한 우에노 공원 오늘의 방문 목적은 바로 여기 도쿄 국립 과학관을 보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림책 작가가 되려고 하기 전에는 ‘마징가 Z'같은 거대 로봇 만화작가를 꿈꾸던 과학청년(중년?)이

꼭 들러야 할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도쿄 국립 과학관은 신관과 구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신관은 국제관, 구관은 일본관으로 불리기도 한 다네요.

일단 새 건물로 고고~

아! 유료 한국어오디오 가이드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들어가면 여러 화석들도 무지 많고.......

 

 

 

 

 

 

 

 

 

맘모스 뼈와 여러 고대 동물들 뼈도 무지 많고.......

 

 

 

 

 

민망한 호모 사피엔스와 그들이 사용하던 도구들도 있고......

 

 

 

 

드디어 '남자들의 로망' 공룡뼈도 나왔습니다.

정말 무지 많습니다. 공룡은 좋아하는데 이름은 티라노사우르스 밖에는 모릅니다.

하여튼 웅장하고 멋집니다.

 

 

 

 

 

 

 

 

 

 

 

 

 

 

             수많은 육지생물, 해양생물의 박제 관.

나름 어려서부터 여름방학이면 무지개극장과 어린이 회관을 번질나게 돌아다녔고, 커서도 과천 국립과학관과 대전 엑스포과학관을 다녀 봤어도 정말 비교 안될 만큼 전시물이 많고 잘 꾸며 놨습니다.

 

 

 

 

 

휴~ 잠시 휴식.  힘듭니다;;;.

 

 

 

 

             또 구경합니다. 과학 체험관. 실제 교과서에서 배웠던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곳입니다.

당연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과학 발전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과학관중 제일 오랜 시간 머문 박제관입니다. 위에 올려놓은 박제관과는 다른 장소입니다.

메인으로는 커다란 원형관에 여러 동물들이 전시되어있고 다른 여러 방 역시 특이한 방식으로 박제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원형관에 전시된 박제들은 그냥 아무 의미 없이 전시된 게 아니라, 천적관계 ,멸종 우선순위 등

학생들이 여러 동물들과의 상관관계를 알기 쉽게 전시해 놓았습니다.

박제역시 너무 정교해서 놀랐습니다.

 

 

 

.

 

 

 

 

드디어 구관으로 넘어 옵니다. 아침10시 좀 넘어서 들어 왔는데 벌써 오후5시입니다.

역시 박물관이나 전시회 구경은 제대로 볼라치면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구관은 대충 봤습니다

 

 

      실제 주인의 목숨을 구하거나 주인을 몇 년간 기다린 충견들의 박제입니다.

 

 

 

구관 홀 중앙의 수룡(이름은 모름).

정말 너무 힘들어 얼렁뚱땅 보고 나왔습니다.

 

 

저녁의 과학관 풍경.

 

 

 

이렇게 세 번째 우에노 공원 방문을 마쳤습니다.